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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지표 용어 6가지 — DAU·WAU·MAU·리텐션·ARPU·객단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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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지표#MAU#리텐션
앱 지표 용어 6가지 — DAU·WAU·MAU·리텐션·ARPU·객단가 뜻

"우리 서비스, 잘 되고 있는 걸까요?" 이 질문에 제대로 답하려면 결국 숫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회의 때마다 쏟아지는 DAU니 MAU니 리텐션이니 하는 영어 약자 앞에서, 뜻도 모른 채 고개만 끄덕인 적 없으신가요? 남들 다 아는 것 같아 물어보기도 민망하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앱과 서비스의 성과를 재는 여섯 가지 핵심 지표를, 초등학생도 알아들을 수 있게 하나씩 풀어 드릴게요.

앱 지표 6가지 요약 카드 — DAU·WAU·MAU·리텐션·ARPU·객단가 DAU와 MAU 비교 — 재는 기간이 하루와 30일로 다르다

아래 순서대로 뜻과 계산법, 그리고 언제 쓰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하나만 알아도 회의가 조금은 편해질 거예요.

1. DAU (Daily Active Users)

DAU 정의 카드 — 오늘 접속하면 1명, 하루 활성 사용자

하루 동안 앱을 켜서 실제로 쓴 사람의 수예요. 매일 아침 문을 열고 들어온 손님을 세는 것과 같습니다.

DAU는 Daily Active Users, 우리말로는 '일간 활성 사용자'의 줄임말입니다. 오늘 앱에 한 번이라도 접속해 의미 있는 행동을 한 사람을 셉니다. 여기서 핵심은 '활성'이에요. 설치만 해두고 안 켠 사람은 빼고, 실제로 쓴 사람만 셈합니다. 한 사람이 하루에 열 번을 켜도 DAU는 그냥 1이고요.

이럴 때 써요: "어제 이벤트를 열었더니 DAU가 20% 뛰었네요."

2. WAU (Weekly Active Users)

WAU 정의 카드 — 최근 7일 기준 주간 활성 사용자

최근 7일 안에 한 번이라도 앱을 쓴 사람의 수예요. 일주일치 방문객 명부라고 보면 됩니다.

WAU는 Weekly Active Users의 약자입니다. 지난 7일 동안 접속한 사람을 중복 없이 셈합니다. 매일은 아니어도 일주일에 한두 번 들어오는 서비스라면, DAU보다 WAU가 실제 사용자 규모를 더 잘 보여줍니다. 배달앱이나 가계부처럼 '가끔 꺼내 쓰는' 앱에서 특히 쓸모가 있어요.

이럴 때 써요: "주 1회쯤 쓰는 서비스라 DAU 대신 WAU를 봅니다."

3. MAU (Monthly Active Users)

MAU 정의 카드 — 최근 30일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최근 30일 안에 앱을 쓴 사람의 수, 서비스의 몸집을 말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대표 숫자예요.

MAU는 Monthly Active Users, '월간 활성 사용자'입니다. "우리 앱 MAU가 100만이에요"라고 할 때 바로 그 숫자죠. 투자 설명회나 보도자료에서 서비스 규모를 자랑할 때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다만 한 달에 딱 한 번 들어와도 잡히기 때문에, 얼마나 자주 오는지는 따로 봐야 해요. (DAU를 MAU로 나눈 값을 '스티키니스', 곧 끈적임 지수라고 부릅니다.)

이럴 때 써요: "MAU는 늘었는데 DAU는 그대로면, 어쩌다 한 번씩만 온다는 뜻이에요."

4. 리텐션 (Retention)

리텐션 정의 카드 — 재방문자를 신규 사용자로 나눈 잔존율

새로 온 사용자가 시간이 지나도 다시 돌아오는 비율이에요. 새로 사귄 친구가 다음 주에 또 연락 오는 것과 같죠.

리텐션은 '잔존율' 또는 '재방문율'로 옮깁니다. 오늘 가입한 100명 중 다음 날 다시 온 사람이 40명이면, 1일 리텐션은 40%입니다. 보통 1일·7일·30일로 나눠서 봐요. 신규 유입만 늘리고 리텐션이 낮으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셈입니다. 그래서 많은 팀이 이 지표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럴 때 써요: "광고로 사람은 왔는데 7일 리텐션이 5%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거예요."

5. ARPU (Average Revenue Per User)

ARPU 정의 카드 — 총매출을 전체 사용자로 나눈 인당 매출

전체 사용자 한 명이 평균 얼마를 벌어다 주는지 보는 지표예요. 매출을 머릿수로 똑같이 나눈 값이죠.

ARPU는 Average Revenue Per User, '사용자당 평균 매출'입니다. 계산은 단순해요. 특정 기간의 총매출을 그 기간의 전체 사용자 수로 나눕니다. 여기엔 돈을 한 푼도 안 쓴 무료 사용자까지 모두 들어갑니다. 그래서 ARPU는 사용자 한 명당 얼마를 버는지, 사업의 큰 그림을 보여줍니다.

이럴 때 써요: "MAU는 큰데 ARPU가 낮으면, 사람은 많아도 돈은 안 되는 구조입니다."

6. 객단가 (ARPPU)

객단가 정의 카드 — 총매출을 결제 사용자로 나눈 결제자 인당 금액

실제로 결제한 고객 한 명이 평균 얼마를 쓰는지 보는 지표예요. ARPU와 헷갈리기 쉬운데, 세는 대상이 다릅니다.

객단가는 결제한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1인당 평균 결제액입니다. 영어로는 ARPPU(Average Revenue Per Paying User)라고 해요. ARPU가 '전체 사용자'로 나눈다면, 객단가는 '지갑을 연 사람'으로만 나눕니다. 무료 사용자를 빼고 계산하니 객단가는 언제나 ARPU보다 큽니다. 이 둘을 함께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마나 크게 결제하는가'가 한눈에 잡힙니다.

이럴 때 써요: "객단가를 올리려고 묶음 상품이나 업그레이드를 권하는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DAU와 MAU 중 무엇을 더 봐야 하나요?

서비스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매일 쓰는 SNS나 게임이라면 DAU가, 가끔 쓰는 쇼핑·예약 앱이라면 WAU나 MAU가 더 잘 맞아요. 가장 좋은 건 두 지표를 함께 놓고, 그 비율인 스티키니스까지 보는 것입니다.

리텐션은 몇 퍼센트면 잘 나온 건가요?

업종마다 기준이 크게 달라서 하나의 정답은 없습니다. 대신 같은 앱의 지난달과 이번 달을 비교하거나, 개선 실험 전후를 견주는 식으로 '내 서비스의 흐름'을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남의 숫자와 단순 비교는 오해를 부르기 쉬워요.

ARPU와 객단가, 실무에선 무엇을 쓰나요?

둘 다 씁니다. 전체 수익 효율을 볼 땐 ARPU를, 결제 고객의 씀씀이를 볼 땐 객단가를 봅니다. 다만 매체나 회사마다 객단가를 조금씩 다르게 계산하기도 하니, 회의 전에 "이건 무엇으로 나눈 숫자인가요?"를 먼저 맞춰 두는 게 좋습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지표 약자가 조금은 만만해지셨나요? 숫자는 서비스의 체온계입니다. 매일 재는 것보다, 무엇을 왜 재는지 아는 게 먼저예요.

다음 편부터는 잠깐 눈을 돌려, 화면 속 UI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팝업·모달·얼럿·토스트·스낵바·바텀시트 — 이름은 비슷한데 쓰임은 제각각인 여섯 가지 '알림 UI'를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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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Active users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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